인천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예꿈, 2024년 초록우산 기획공모사업 통해 자립역량강화
인천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예꿈은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4년 기획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스무살 함께서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권리교육 ▲자립지원교육 ▲해외 자립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권리 인식과 진로 탐색, 실질적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었다.
아동권리 이해와 자립 역량을 키우다
프로그램 초반, 청소년들은 아동권리교육 워크북과 청소년용 교육 영상을 통해 자신의 권리와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쌓았다. 특히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배우며 청소년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스무살 함께서기’ 자립지원교육(5회기)**에서는 진로 탐색과 직업군 알아보기, 진로 적성 검사, 경제 플래닝 작성 등 실질적인 자립 준비 과정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며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의 특별한 자립 체험
가장 주목할 만한 활동은 해외 자립 체험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일본 오사카 지역을 방문하여 난바펫뷰티학교, JHSS헤어셋학교, 우메다조리제과학교, HAL오사카직업학교, 일본YWCA학교 등 직업전문학교 견학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체험했다. 더불어 오사카 지역 탐방,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도톤보리 관광 등을 통해 문화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출국 전, 청소년들은 “해외라서 설레지만 언어가 걱정된다”, “가서 아무것도 못하면 어쩌지?”, “쉼터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을 보였지만, 프로그램 종료 후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해외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 “첫 해외여행이라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상담원은 “해외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예상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관심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견문이 넓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만, 가정 밖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일부 청소년은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해 해외 자립 체험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실무자는 “한 청소년은 부모님의 동의 거부로 여권 발급이 불가능해 참여하지 못했다”며 “가정 밖 청소년도 더 많은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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